[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박성호가 '칠전팔기' 결혼 승낙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8일 밤 방송되는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 스튜디오에는 개그맨 박성호가 출연한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박성호는 "벌써 결혼 10년 차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처갓집에 결혼 승낙을 받을 때 너무나 힘들었다"며 결혼 전 장모에게 멱살을 잡혀 각서까지 쓰게 된 사연을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박성호는 "지금의 아내와 연애 시절, 멋진 프러포즈를 해주고 싶어서 태국에 여행을 가기로 했다"며 "장모님께는 '정말 프러포즈만 하고 선을 넘지 않겠다'고 말해 여행 허락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에 MC 김원희가 "정말로 선을 넘지 않았냐"고 하자 박성호는 "사실 선은 그전부터 넘었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박성호는 "결국 태국 여행 후 '선'을 넘은 것이 장모님께 발각이 돼서 멱살을 잡혔다. 장모님의 결혼 허락을 받기 위해 아파트 분양 계획서까지 보여주며 믿어달라고 했다"고 말을 이어갔다.
이에 장모님은 종이와 펜을 가져오면서 "앞으로 어떻게 잘 살지 각서를 10장 써라"고 했다며 스튜디오에서 실제 10장의 각서를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박성호는 "올해가 결혼 10주년인데 무엇을 하면 좋을지 모르겠다"며 도움을 요청, 출연자들로부터 기념일을 위한 각양각색 아이디어를 얻어가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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