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초 분량의 모바일 동영상 광고를 보는데 8MB가 소모되지만, 스마트폰 이용자의 65%는 이런 사실을 모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녹소연)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3일까지 스마트폰 이용자 1000명을 상대로 온라인 및 전화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65.8%가 동영상 광고를 볼 때 데이터가 소모되는 사실을 몰랐다고 답했다고 7일 밝혔다.
녹소연에 따르면 HD(720P) 화질의 동영상 광고는 초당 약 0.9MB, 이보다 낮은 고화질(480P)은 초당 약 0.5MB를 소모한다. 15초 광고를 고화질로 보면 총 8MB의 데이터를 쓰게 된다.
데이터 사용 비용을 누가 부담해야 하는지 묻는 항목에는 광고주와 사이트 등 광고수익을 올리는 주체라고 말한 응답자가 82.8%에 달했고, 소비자가 부담해야 한다는 응답은 16.6%에 그쳤다.
적절한 광고 분량으로는 5초가 60.6%로 가장 많았고 15초는 8.7%에 불과했다. 3초 이하나 없어야 한다는 응답은 3.1%에 그쳐 대다수 이용자가 무료 동영상을 보기 위해 적절한 분량의 광고를 볼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호하는 동영상 사이트로는 유튜브가 74.3%로 네이버 TV캐스트 17.7%를 크게 앞섰다.
녹소연은 "15초 이상의 긴 광고 시청을 강제하는 제도는 개선하고, 데이터 사용량을 소비자에게 보상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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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소연에 따르면 HD(720P) 화질의 동영상 광고는 초당 약 0.9MB, 이보다 낮은 고화질(480P)은 초당 약 0.5MB를 소모한다. 15초 광고를 고화질로 보면 총 8MB의 데이터를 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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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절한 광고 분량으로는 5초가 60.6%로 가장 많았고 15초는 8.7%에 불과했다. 3초 이하나 없어야 한다는 응답은 3.1%에 그쳐 대다수 이용자가 무료 동영상을 보기 위해 적절한 분량의 광고를 볼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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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소연은 "15초 이상의 긴 광고 시청을 강제하는 제도는 개선하고, 데이터 사용량을 소비자에게 보상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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