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가 도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봉사활동을 했다.
경남FC는 7일 함안군 대산면 대산중앙로에 위치한 함안양로원을 찾았다. 이날 조기호 경남 대표이사와 김종부 감독을 비롯한 구단 임직원 및 선수단이 노인 목욕봉사와 장기자랑을 했고, 월동준비를 위한 주변정비를 했다.
경남FC는 행복힐링강사 연합회와 함께 공연을 해 노인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세탁세제와 수건 등 생필품도 전달했다. 특히 수비수 김정빈은 뛰어난 가창력과 춤으로 많은 박수를 받기도 했다.
황을수 할머니는 "오랜만에 손자 또래의 아이들이 너무 많이 와서 놀아주니 너무 좋았다. 경남FC 선수라고 들었는데 내년에 좋은 성적을 내서 꼭 다시 보자"고 했다.
여기에 공격수 배기종은 "그 동안의 도민들의 응원과 사랑에 보답하기 직접 봉사활동을 펼치게 됐다"며 "비록 넉넉하지 않지만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고 내년에는 더 좋은 성적으로 꼭 다시 찾아뵙겠다"고 답했다.
조 대표는 "올해 사랑해주신 도민께 감사 드린다. 이제 구단이 정상궤도에 올라 그간 미뤄왔던 봉사활동을 선수단 있는 함안을 시작해 전 시군을 찾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도민에게 사랑받고 도민과 함께하는 경남FC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경남FC는 다음 시즌 승격을 목표로 함안에서 동계 훈련을 하고 있다. 다음달 훈련 기간에도 창녕과 남해를 찾아 봉사활동을 할 계획이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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