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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포리의 마을 행사인 김장 날이 돌아오고, 국민 사위 남서방은 어김없이 성대현을 부른다. 벌써 3년 째 김장철마다 후포리를 방문해 '김장 노예'가 됐던 성대현은 "올해는 당하고만 있을 수 없다"는 생각으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 같은 셰프 토니오를 데리고 후포리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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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포리 공식 '작업복'인 몸빼바지 패션으로 갈아입은 토니오와 성대현은 남서방네 식구들과 힘을 모아 김장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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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포리의 김장에는 수 백 마리의 다양한 생선이 등장했다. 생선들을 수제 고춧가루에 범벅한 뒤 찹쌀 풀을 섞는 작업에 이어 후포리만의 특별한 김장 비법인 꽁치젓까지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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