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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클럽월드컵은 '쩐의 잔치'다. '세계 최고의 클럽'이라는 타이틀에 단 2~4경기만으로 천문학적인 금액을 벌 수 있다는 점은 클럽월드컵을 더욱 특별하게 만드는 요소다. 일단 대회 참가만으로 100만달러(약 12억원)를 받는다. 여기에 순위별로 거액의 상금이 걸려있다. 우승팀은 무려 500만달러(약 58억원)을 거머쥔다. 준우승 팀은 400만달러(약 47억원), 3위는 250만달러(약 29억원), 4위는 200만달러(약 23억원), 5위는 150만달러(약 18억원)을 받는다. 가시마와 오클랜드의 플레이오프에서 패한 7위도 50만달러(약 6억원)을 챙긴다. 여기에 결승에 진출한 팀은 대회 배당금까지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말그대로 '쩐의 잔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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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편에는 전북이 있다. 전북은 11일 오사카에서 클럽 아메리카와 8강전을 갖는다. 그리고 레알 마드리드가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15일 8강전 승자와의 격돌로 대회의 포문을 연다. 4강에서 승리한 팀은 18일 요코하마에서 결승을 치른다. 클럽월드컵은 순위별로 상금이 나눠지는만큼 패한 팀도 돌아가지 않고 순위결정전을 치른다. 14일 8강전의 패자끼리 5위 결정전을 펼치고, 결승전이 열리기 전 4강전 패자가 3위 결정전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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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호스는 나시오날과 클럽 아메리카다. 클럽월드컵에 나서는 첫 콜롬비아 클럽인 나시오날은 스타 선수는 없지만 득점원이 고르다는 것이 강점이다. 조직력도 좋다. 클럽 아메리카는 클럽월드컵마다 4강의 벽에 막힌 멕시코 클럽들의 한을 씻겠다는 각오다. 실비오 로메로, 페랄타, 안토니오 아로요 등을 앞세운 공격력이 탁월한 클럽 아메리카는 수비만 뒷받침된다면 이변을 일으킬 수 있는 능력이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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