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웸블리(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 이준혁 통신원]토트넘이 천군만마를 얻었다. 토비 알더베이럴트가 돌아왔다. 24분을 뛰었다. 확실히 달라졌다.
토트넘은 7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에서 CSKA모스크바와 2016~2017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E조 6차전을 치렀다. 토트넘은 3대1로 승리했다. UCL16강 진출에는 이미 실패한 상태였다. 그래도 조3위를 확보하며 유로파리그(UEL) 32강에는 올라갔다
의미있는 지점은 후반 23분이었다. 빅터 완야마가 나가고 알더베이럴트가 들어왔다. 10월 15일 웨스트브로미치와의 원정경기에서 다친 뒤 7주만의 복귀였다. 토트넘 관중들은 기립박수로 알더베이럴트의 복귀를 환영했다.
알더베이럴트가 들어오자마자 토트넘은 안정감을 찾았다. 수비진의 무게감이 확실했다. 알더베이럴트는 얀 베르통언과 함께 중앙 수비진을 형성했다. 그 덕에 에릭 다이어가 위로 올라갈 수 있었다. 수비와 허리가 동시에 보강되는 효과를 얻었다.
공격에서도 힘이 실렸다. 알더베이럴트는 들어오자마자 날카로운 로빙패스를 날렸다. 알더베이럴트가 빠졌을 때는 좀처럼 나오지 않는 모습이었다. 후방 빌드업에 힘이 생기게 됐다. 후반 35분에는 날카로운 헤딩슛도 날렸다. 크로스 상황에서 노마크헤딩슛을 했다. 살짝 빗나갔다. 제공권 장악도 좋았다.
알더베이럴트가 복귀한 토트넘. 이제부터가 다시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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