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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출신인 채프먼은 지난해 12월 트레이드를 통해 신시내티 레즈에서 양키스로 이적한 뒤 올해 7월 시카고 컵스로 다시 트레이드됐다. 채프먼은 사생활 문제로 경찰에 입건되는 등 논란을 일으켰지만, 올시즌 30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소화한 뒤 마무리 투수로 복귀해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ESPN은 '채프먼은 양키스에 와서 문제도 없었고, 잘 던졌지만, 컵스로 트레이드됐다. 대신 양키스가 받은 유망주 4명 가운데 19세짜리 투수 글레이버 토레스는 이번 애리조나 가을리그 MVP에 올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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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프먼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월드시리즈에서 1이닝 이상을 소화하면서 길게 던질 수 있는 마무리 투수라는 이미지를 깊게 심으며 자신의 가치를 높였다고 볼 수 있다. ESPN은 '월드시리즈 들어 의구심이 들기는 했지만, 채프먼은 9회 이전에도 등판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주는데 성공했다. 그의 강속구는 종종 난타를 당했지만,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섞어 던지며 효율적인 투수라는 걸 보여준 건 사실이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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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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