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문소리가 허당기 넘치는 사모님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SBS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 자신의 학벌을 숨기고 대치동 사모님으로 완벽 변신해 살아가는 '안진주'로 분해 열연을 펼치고 있는 문소리가 어제(7일) 방송된 7회에서 숨길 수 없는 백치미를 드러냈다. 전지현과 잊을 수 없는 첫 만남 장면을 만들어낸 문소리의 활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어제 방송에서 안진주(문소리 분)는 딸을 울린 장본인과 싸우기 위해 심청(전지현 분)을 찾아갔지만 청과 마주치는 순간 혼쭐을 내주겠다는 각오와 전투적인 태세는 금새 사라지고 오히려 그녀의 비주얼에 반하고 만 것.
진주는 화를 내며 큰 소리를 치면서도 청의 미모에 눈을 떼지 못했고, 헌옷 수거함에서 아무렇게나 주워 입은 스타일링에도 감탄하며 넋을 놓고 말았다. 결국 호기심을 참지 못하고 청이 다니는 피부과를 물어본 진주는 인어인 청의 시원치 않은 대답에 "아니 어느 나란지.."라며 병원을 알아내지 못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처럼, 자동차에 하버드대학교 스티커를 부착해 고졸인 학벌을 속이고 자신을 완벽한 사모님으로 포장하지만, 가사도우미인 모유란(나영희 분)에게 옴짝달싹 못하거나 청의 외모에 반하는 등 금새 자신의 백치미를 드러내고 마는 진주의 코믹한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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