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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민은 2015년 30세이브를 올리며 소방수로 뛰었지만 올해는 어깨통증으로 시작부터 난관에 부딪혔다. 시즌에 들어가자마자 어깨통증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이후 기나긴 재활이 이어졌다. 하지만 구속은 130㎞대에 그쳐 1군콜업은 계속 늦어졌다. 8월말 복귀한 뒤 중간계투로 뛰며 2승2패1세이브6홀드를 기록했다. 이를 놓고 비싼 몸값을 다했다고는 보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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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사라진 통증이 예전 구위를 보장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실전피칭 뒤에도 100% 구위를 되찾는데는 시간이 걸린다. 전력피칭을 했을 때 근육의 긴장감과 밸런스에서 오는 미세한 위화감을 극복해야 한다. 재활을 통해 지속적으로 어깨 주변 근육을 강화, 단련시키는 험난한 과정을 지나야 한다. 재활 과정에 따라 상반된 결과가 나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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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는 선발 축 하나를 책임질 것으로 보였지만 이는 시작단계부터 틀어졌다. 헥터 노에시, 팻 딘 두 외국인 선발투수를 제외하면 붙박이가 없는 상황이다. 양현종은 남을지, 해외로 갈지 오리무중이다. 고효준 김윤동 김진우 홍건희 등 선발후보군과 신진급 투수의 급부상에 기대를 걸어야 할 판이다. 외부FA 최형우 영입으로 들떴던 분위기가 한순간에 가라앉은 KIA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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