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밴드 자우림의 보컬리스트 김윤아가 새 앨범을 소개했다.
김윤아는 8일 오후 3시 서울 서교동 신한카드 판스퀘어 라이브홀에서 4집 '타인의 고통'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했다. 자우림 뿐 아니라 솔로 가수로 커리어를 쌓아온 그의 새 앨범은 2010년 3집 '31360' 이후 6년 만이다.
이날 김윤아는 "작년 겨울에 호되게 후두염을 앓으면서 발성에 약간 문제가 생겼다. 다행히 성대이상은 아니었다. 목소리에서 쇠가 갈리는 소리가 나더라"며 힘들었던 그간 생활에 대해 털어놨다.
이어 "관계자부터 가족까지 모두 침통한 분위기였다. 당시엔 '쉬면 낫는다'는 위로밖에 들을 수 없었다. 여전히 예전에 없던 목소리가 난다"며 "일을 계속 할 수 있을까하는 기로에 서있는 상태라 지난해는 굉장히 힘들었다"고 설명했다.
4집은 타이틀곡 '꿈'을 포함한 신곡 6곡에 올해 순차적으로 발표했던 3곡의 싱글 '키리에', '안녕', '유리'까지 총 9곡이 수록됐다. 김윤아는 총 10개의 트랙으로 구성된 앨범의 모든 곡의 작사 작곡 프로듀싱을 도맡았다.
타이틀곡 '꿈'은 탄탄한 기승전결 구조를 가진 곡으로 김윤아의 매력적인 음색과 가창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노래다. 도입부 잔잔한 멜로디로 시작하는 김윤아의 목소리는 후반부로 갈수록 고조되며 클라이맥스에 이르러서는 폭발적인 고음을 뿜어낸다. 앨범 전체적으로 음정을 교정하는 오토튠을 한 번도 사용하지 않았다.
hero1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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