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은 8일 병원 지하 1층 대강당에서 개그맨 곽범, 송영길과 성악가 나윤규, 강성구, 이덕인, 이승이 함께하는 '행복웃음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일 개최된 줄타기 공연에 이어 두 번째 분당서울대병원 문화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일반 시니어 안무팀의 '빌리진' 댄스공연을 시작으로 개그맨 곽범과 송영길의 개그콩트가 이어졌다. 개그 프로그램을 통해 익숙한 '우리의 소리를 찾아서'와 '한 번쯤은' 개그를 선보이자 관객석에서는 한바탕 큰 웃음과 함성이 터져 나왔고, 웃음퀴즈를 통한 경품 행사 코너는 관객으로부터 더욱 적극적인 호응을 얻었다. 이어 나윤규, 강성구, 이덕인, 이승 성악가의 '그대 그리고 나',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등 감미롭고 웅장한 하모니가 어우러지는 합동무대와 솔로무대가 이어지며 공연장 분위기는 열기로 가득했다.
㈜로운(대표 황현모)과 함께 기획한 이번 '행복웃음 콘서트'는 병원을 찾는 고객과 환자 및 보호자, 지역주민과 병원 교직원 모두가 건강한 웃음을 통해 2016년 한 해를 마무리하자는 의미로 진행됐다. 분당서울대병원 전상훈 병원장은 "장기간 병원에 입원해 있는 환자들의 경우 문화와 여가 활동을 누리기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 병원이라는 곳에서 환자들이 단순히 치료만 받는 것이 아니라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삶에 활력을 얻고 행복과 웃음을 얻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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