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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유정현은 서울 생활이 서툰 심청의 생활 코치로 나섰다. 인어의 눈물인 진주가 서울에서는 '돈'이 된다는 것. 눈물을 흘릴 때 비닐봉지를 이용해 모을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주며 "이거 생활에 큰 도움이 된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눈물의 종류에 따라 진주의 값어치가 달라진다는 '인어한정' 꿀팁까지 전수했다. 여기서 핑크빛이 감도는 진주는 '좋을 때 흘리는 눈물'이라는 정보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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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훈은 "입만열면 거짓말이다"라며 길거리에 붙은 광고 문구를 직설적으로 해석했고, 옷가게 점원의 멘트를 예로 들며 순수한 인어세계와는 다른 서울살이의 삶의 지혜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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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현은 "너는 시한부다. 인어가 뭍으로 올라오는 순간 심장은 굳기 시작한다. 다리가 아닌 심장이 시한부다"라며, "계속 숨을 쉬고 심장이 뛰게하는 방법은 단 하나, 네가 사랑하는 사람이 너를 사랑해야 심장이 계속 뛴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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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청은 "언제까지 심장이 버틸수 있냐"고 물었고, 유정현은 "그 여자가 떠난지 2달됐다"라고 했다.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유정현은 심정지로 사망했다. 결국 심청에게 시한부는 2개월인 것. 그 안에 허준재(이민호)의 사랑을 받아야만 심장이 뛸 수 있다.
김혜진은 "비밀을 서로 다르니까 만들어진다. 그 비밀 때문에 서로에게 상처를 준다. 서로 다르면 결코 같이 갈 수 없다"라며 유정현과 이어지지 못한 이유를 밝혔다. "어차피 상대방에게 상처줄 걸 아는데 같이 갈 수 있겠어요? 사랑한다는 이유로"라고 말했다. 이에 심청은 "정훈이는 후회하지 않는다고 했다. 한 사람한테만 뛰는 심장이라 굳어져서 죽게 되도 뭍으로 올라온게 후회하지 않는다고 했다"라며, "진짜 모습을 들켰을 때 그 기억을 지우기엔 좋은 시간들이 많았다고 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그 기억이 오래 남아서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는 마음을 전했다.
'한 사람에게만 뛰는 심장'을 가진 인어의 운명이 유정현을 통해 밝혀졌다. '인어'라는 판타지 인물에 대해 정의할 수 없었던 많은 부분들이 설명이 됐다. 이번주 방송말미 떠나려는 심청을 허준재는 붙잡았고 사랑을 고백했다. 심청의 심장은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뛸 수 있을지 엔딩이 궁금해 진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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