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프로리그가 존재하는 각 지역의 인기 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여 다양한 대결을 펼치는 2016 리그오브레전드 올스타(이하 롤스타)의 막이 올랐다.
12월 9일 자정(한국시간 기준) 시작된 이번 대회는 지역대항전, 원거리딜러 모드, 1:1 토너먼트 등의 이벤트 매치로 구성됐다.
롤스타 1일차의 첫 경기는 유럽과 북미 지역의 대표팀이 맞붙는 지역대항전이었다. 팀 아이스(유럽)과 팀 파이어(북미)의 대결에서 팀 파이어는 팀 아이스를 물리치고 승점 100점을 차지했다.
초반부터 팽팽한 대결을 펼치던 두 팀의 대결은 바텀 라인에서 북미의 '비역슨', '레인오버'가 활약하며 북미 지역의 우세로 흘러갔다. 흐름이 북미 지역에 우세하게 흘러가며 북미 지역의 나머지 선수들도 덩달아 성장하기 시작했고, 이와 동시에 유럽 지역 선수들의 호흡이 어긋나는 장면이 드러나며 승부는 팀 파이어 북미 지역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모든 선수가 원거리 딜러만 선택할 수 있고 방어 아이템은 구매하지 않는다는 한정적인 규칙으로 진행되는 원거리딜러 모드에서는 팀 아이스가 승리를 거뒀다. 팀 아이스의 '엑스페케'가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팀에 승리를 가져다 준 점이 인상적이었다. '레클레스' 역시 퀸의 기동력을 활용해 맵 전반을 헤집으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뒤를 이어 시작된 두 번째 지역대항전은 팀 아이스(중국)과 팀 파이어(인터내셔널 와일드 카드)의 대결로 진행됐다. 인터내셔널 와일드 카드 팀이 의외로 분전하며 초반부터 만만치 않은 기량을 보였지만, 중국 팀은 노련한 운영 능력을 보이며 우위를 점했다. 결국 20분 경 용 앞에서 벌어진 한타에서 중국 팀이 인터내셔널 와일드 카드 팀을 궤멸시키고 승부는 그대로 중국 팀의 차지가 됐다.
1일차 대결의 마지막은 팀 아이스(대만, 홍콩, 마카오)와 팀 파이어(한국)의 대결로 진행됐다. 초반에는 '프레이'가 압도적인 기량을 보이며 쉽게 경기가 마무리 될 듯 했지만, 중반부터 한국팀의 주요 딜러가 암살당하며 경기의 향방을 알 수 없게 됐다.
여기서 페이커의 활약이 빛을 발했다. 33분경 벌어진 한타에서 '프레이'가 암살당했지만, 페이커가 한 명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강력한 공격을 퍼부으며 불리한 상황에서의 교전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 교전 이 승리의 분수령이 됐고, 팀 파이어는 승리를 거머쥐었다.
게임인사이트 김한준 기자 endoflife81@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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