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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웅은 "작은 승리를 해본 사람만이 어떻게 이길 수 있는지, 이겼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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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웅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통과하는 동안 광장에선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며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엉망으로 구겨진 시민의 자존심과 국격이, 토요일의 촛불로 다려 펴지는 일이 매주 반복되었습니다. 전과 같으면 내분과 소란으로 흐지부지될만한 상황에서도 광장은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다음 세대에게 이런 세상을 물려줄 수 없다는 책임감이 광장을 가득 채웠습니다"라며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촛불집회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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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웅은 "시민의 지지와 열의가 명확해야만 특검이 바로 설 수 있습니다"며 "우리는 반드시 이들을 엄정하게 처벌해야만 합니다. 어설픈 용서와 망각이 아니라, 정확하고 엄중한 처벌만이 이 작은 승리를 이어나갈 수 있는 유일한 길입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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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9일 오후 4시 10분 경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국회 표결에서 찬성은 234표, 반대는 56표, 기권은 2표, 무효는 7표였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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