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가 풀세트 접전 끝에 대한항공을 꺾고 4위로 올라섰다.
삼성화재는 10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대한항공과의 2016~2017시즌 NH농협 V리그 남자부 원정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대2(25-23 20-25 25-21 19-25 15-11)로 이겼다. 2연승에 성공한 삼성화재는 승점 24점(7승7패)으로 우리카드(승점 23·7승7패)를 넘어 4위로 올라섰다. 연승행진이 3경기에서 마감된 대한항공은 선두를 지켰다. 삼성화재의 타이스 덜 호스트(33득점)와 박철우(26득점)는 59득점을 합작했다.
1세트에서부터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삼성화재는 24-23에서 타이스의 백어택으로 세트를 끝냈다. 대한항공은 2세트에서 블로킹 2개를 포함해 7득점을 올린 신영수를 앞세워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놓았다. 3세트에서는 박철우가 10득점(공격 성공률 72.73%)의 맹활약으로 승리를 잡았다. 대한항공이 4세트를 25-19로 따내며 승부를 5세트로 이어갔다.
대망의 5세트, 엎치락뒤치락하는 시소게임이 펼쳐졌다. 4-4에서 유광우의 서브에이스에 이어 타이스, 류운식의 연속 공격이 이어지며 7-4로 점수차를 벌렸다. 이후 삼성화재는 리드를 빼앗기지 않았고, 14-11에서 타이스가 백어택을 내리꽂으며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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