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울산 모비스가 외국인선수 마커스 블레이클리를 안양 KGC에 빼앗겼다. KBL은 11일 "이날 오전 블레이클리에 대한 가승인 신청을 복수의 구단이 제출했으나 지난 시즌 정규리그 순위 역순에 따라 인삼공사가 우선권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모비스는 블레이클리를 원한 상태였다. 하지만 지난 시즌 순위에서 밀렸다. 블레이클리는 지난 9일까지 울산 모비스 선수였다.
모비스는 네이트 밀러의 부상 대체선수로 블레이클리를 데려왔다. 지난 10일로 모비스와 계약 기간이 끝났고 11일부터는 다른 구단들도 블레이클리를 영입할 수 있게 됐고, 입찰 형식이 됐다. 블레이클리는 모비스에서 경기당 평균 18득점, 9.8리바운드, 5.4어시스트로 매우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KGC 관계자는 이날 "메디컬 체크 등을 통과하면 13일 부산 kt전에 블레이클리를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삼공사는 기존의 키퍼 사익스를 11일 서울 SK와 경기까지만 쓴다. 사익스는 경기당 평균 13.4득점, 4.6어시스트, 3.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모비스는 11일 전주 KCC전에 밀러를 기용할 예정이다. 밀러는 부상 이전까지 4경기에 경기당 평균 13.3득점, 5리바운드, 2.3어시스트의 성적을 냈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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