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가 마멜로디 선다운스(남아공)와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5위 결정전을 갖게 됐다.
선다운스는 11일 일본 오사카 스이타사커스타디움에서 가진 가시마 앤틀러스(일본)와의 대회 6강전에서 0대2로 패하면서 4강행에 실패했다. 아프리카챔피언스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대회에 나선 선다운스는 개최국 리그 우승팀 가시마를 상대로 대등한 경기를 펼칠 것으로 예상됐으나 무득점 완패로 체면을 구겼다. 가시마는 처음으로 출전한 이번 대회서 4강에 오르며 남미 챔피언인 아틀레티코 나시오날(콜롬비아)와 맞붙는다.
전북은 6강전에서 북중미 대표인 클럽 아메리카(멕시코)를 상대로 잘 싸웠으나 1대2 역전패로 아쉬움을 삼켰다. 14일 오후 4시30분 같은 장소에서 열릴 선다운스전은 아쉬움을 털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5위로 대회를 마치면 150만달러(약 17억원)의 상금을 거머쥐지만, 6위는 100만달러(약 11억원)에 그친다는 점도 동기부여를 끌어 올릴 만한 요인이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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