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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투수들의 몸값이 높아지긴 했지만 대부분의 팀들이 투수 2명을 모두 100만달러가 넘는 고액 선수로 구성하지는 않는다. 1선발을 맡아줄 에이스급 투수에 많은 돈을 투자하고, 2-3선발을 맡을 두번째 투수는 60만달러 안팎의 중저가로 계약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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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의 새 외국인 투수 다이아몬드도 60만달러를 받기로 했다. 재계약한 1선발 메릴 켈리와 85만달러에 계약해 다이아몬드는 2선발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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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저가의 두번째 투수가 좋은 모습을 보인다면 팀으로선 더할나위없다. 두산의 보우덴이 가장 좋은 예. 올시즌 67만달러를 받은 보우덴은 노히트노런을 기록하는 등 18승7패, 평균자책점 3.80으로 엄청난 성적을 보여줬다. 가성비 최고의 활약으로 두산의 우승에 큰 몫을 차지한 것은 당연한 일. 보우덴은 12일 내년시즌 총액 110만달러에 재계약하며 코리안드림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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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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