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이병헌 캐릭터, 조희팔 초성 따라 만들었다."
'마스터' 조의석 감독이 12일 서울 왕십리 CGV에서 진행된 영화 기자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조 감독은 "진현필 캐릭터의 이름은 조희팔의 초성을 따서 만들었다"며 "그동안 영화를 준비하면서 우리 역사가 반복되며 기억에 남는 어떤 사람들을 최대한 진회장 캐릭터에 녹이려고 노력했다. 곳곳에 숨어있는 코드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 시나리오는 3년반~4년 전에 쓰기 시작했다. 요즘같이 이런 일이 생길 줄은 꿈에도 몰랐다"며 "국민들의 힘으로 뭔가를 이뤄내는 통쾌한 현실이 벌어지는 것을 보면서 개인적으로 기쁘고 후반작업에 바빠서 국민 행동에 참여하지 못했다는게 아쉽다"고 전했다.
이어 조 감독은 "사실은 영화를 기획할 땐 이런 일이 있을줄 상상을 못해서 판타지로 알고 썼다"고 웃었다.
한편 21일 개봉하는 '마스터'는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의 조 단위 사기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쫓는 지능범죄수사대와 희대의 사기범, 그리고 그의 브레인까지, 그들의 속고 속이는 추격을 그린 작품이다.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 엄지원 오달수 진경 등이 가세했고 '감시자들' '조용한 세상'의 조의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홍현희♥제이쓴, 80억 압구정 집 두고…子 위한 세컨하우스 임장 "대 프로젝트" -
유부남 경제학자·'세 아이 엄마' 톱가수, 호텔 방 드나들다 결국..일본 역대급 '불륜 파문' 충격 -
이주승, 1억 상금 주인공.."살면서 1등 거의 없는데 정말 행복" -
前하이닉스 김준상 아나, 퇴사 후 '억대 성과급' 소식..주식 매도까지 '웃픈 현실' ('전참시') -
'69억 빚 청산' 이상민, 지난해 수입만 15억…쿨한 연봉 공개 ('피의 게임X') -
'성매매 옹호·폭행범 응원' 논란 김동완, 소속사 없이 "혼자 가기로 했다" 폭탄 고백 [전문] -
"기분이 태도 되면 안 돼" 유재석, 프로 정신 다잡았지만 '속내 들통' ('놀뭐') -
피에스타 린지, 2년 열애 끝 '내일(5일)' 비연예인男과 결혼
스포츠 많이본뉴스
- 1.96년 월드컵 역사상 이런 팀 있었나...32강 탈락했는데, 패배 기자회견에 쏟아진 박수, 울컥한 카보베르데 부비스타 감독 "자부심 가져야"
- 2."박지성이 한국 축구 구한다!" 日도 깜짝 조명, 韓 축구 레전드 등장 주목→"K-축구 혁신위원회 출범"→"최고 풀백 이영표, 박주호도 합류"
- 3.행운의 번트안타와 실책을 눈감아준 3루타 판정, 이정후 타율 0.319로 5위→4위
- 4.111구 눈물겨운 투혼' 화이트…달 감독도 "걱정됐지만 에이스라 믿었다" [잠실 현장]
- 5."안타 치고 잘했는데 왜" LG 신민재, 4일 한화전 라인업 제외…'염갈량'이 밝힌 속사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