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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에선 한국, 북미, 인터내셔널 와일드카드 지역으로 구성된 팀 파이어, 그리고 유럽, 중국, 동남아 지역이 속한 팀 아이스가 맞붙었다. 지역대항전과 1대1 토너먼트 등 실력을 겨루는 경기와 함께 특정 역할군 챔피언만 선택 가능한 '원거리 딜러-암살자 모드', 모든 선수가 하나의 챔피언만을 선택할 수 있는 '단일 챔피언 모드', 두 명의 선수가 하나의 챔피언을 조종하는 '둘이서 한마음 모드', 눈덩이를 던지며 포로 왕을 소환하는 '전설의 포로 왕 모드' 등 다양한 이벤트전이 펼쳐졌다. 대회 슬로건인 '한바탕 아수라장이 펼쳐집니다(There will be Mayhem)'와 걸맞게, 선수들은 승패와 상관없이 게임 자체를 즐기는 시간을 가졌고, 팬들 역시 평소 볼 수 없었던 다양한 게임모드와 선수들의 색다른 모습에 호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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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첫날에는 팀 파이어가 지역대항전에서 우위를 차지하며 200대 150의 점수를 기록했다. 특히 한국팀이 롤드컵 우승팀 소속지역의 저력을 선보이며 동남아와의 경기에서 승리, 점수 획득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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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차에는 팀 파이어가 다시 한 번 활약하며 누적 점수 600대 500으로 앞서갔다. 한국팀은 이날 지역대항전에서도 유럽을 꺾으며 다시 한번 세계 최강 LoL 리그로서 위상을 드높였다. 같은 팀 파이어 소속인 북미 역시 지역대항전에서 승리하며 높은 점수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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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다양한 경기와 함께 공연도 함께 했다. 올스타전을 마무리하며 2014년 공개된 LoL 헤비메탈 음악 앨범에 참여한 바 있는 보컬 '요른 란데' 등 여러 뮤지션이 등장, 라이엇게임즈 음악팀과 함께 축하 무대를 장식했다. 무대에 참여한 뮤지션들은 평소 LoL을 즐기는 플레이어이기도 해 그 의미가 더욱 컸다. 또 1대1 토너먼트에서 프로레슬링 경기를 연상케 하는 재치있는 선수 소개가 이어지는 등 대회 기간 내내 e스포츠 축제로서 LoL 선수들과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올스타전은 스페인 현지 지역지 '엘 뻬리오디꼬 (El Periodico)'가 1면에 "e스포츠, 팔라우 산 조르디 점령"이라는 제목으로 소개되는 등 많은 호응과 관심을 받았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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