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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 이하(U-19)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신태용 감독은 선을 그었다. "모든 선수들을 백지상태에서 볼 것이다. 이승우라고 해도 100% (발탁을) 장담할 수 없다." 으레 강조하는 '경쟁'이 아니었다. "사실 이 시점에선 전술을 구성하고 덧씌워야 할 상황이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며 "내게 할애된 시간이 그리 많지 않다. 대부분의 선수들이 1~2 차례 부름을 받을 것이고 발탁 여부도 그렇게 결정해야 할 것이다. 내년 5월 본선 개최 전까지 누구도 확실히 선발될 것이라고 볼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또 "바르셀로나에서 활약 중인 이승우를 비롯해 백승호 장결희 모두 팀 일정상 (이번 소집에) 부르지 못했다. 하지만 내년 1월 중순부터 포르투갈에서 펼칠 전지훈련 기간 반드시 불러 기량을 점검하고 냉정하게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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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주장으로 발탁된 이동준(19·숭실대)은 "무한경쟁 구도다. 선수들 모두 자기가 잘하는 것을 보여주려는 각오가 대단하다"며 "아직 서로 티를 내지 않고 있지만, 경쟁심이 크다"고 말했다. 이승우 등 해외파와의 경쟁에 대해선 "내년 1월 유럽 전지훈련 때 해외파 선수들이 합류하면 경쟁구도는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며 "여기 모인 선수들 모두 해외진출이 꿈이다. 해외파 선수들에게 보고 배울 것이 많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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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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