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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포인트'는 포지션에 상관없이 경기 기록만으로 선수들의 통합 순위를 결정한다. 경기마다 객관적인 데이터를 기준으로 각 선수에게 점수를 부여한다. 최형우는 올 시즌 4933점의 포인트를 얻었다. 이 부문 2위 김태균(4332점)을 훌쩍 뛰어 넘었다. 그는 선정위원회 투표, 온라인·현장 팬 투표에서도 가장 많은 점수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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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은 "(600홈런)은 1년을 해서 얻은 게 아니라 20년을 해서 얻은 결과물이다. 20년 이상 하면서 부상도, 부진도 많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뛰어온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올해 9위를 했다. 내년에는 비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재훈은 "(나와 똑같은 상황에 놓이면) 다른 선수들도 다 그럴 것이다. 어떻게든 아웃카운트를 잡아야겠다는 생각부터 든다. 몸에 가해지는 고통은 그 뒤"라며 "최근 받은 어깨 수술은 잘 됐다. 내년 시즌 초반 복귀는 힘들 것 같은데 후반에라도 마운드에 서서 팀이 3연패 하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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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은 "일각에서 혹사 논란을 제기했는데 개인적으로 그런 부담은 없었다. 긴 이동 거리 등에 상관없이 재미있게 한 시즌을 했다"면서 "(한미일 리그에서 모두 10세이브 이상을 거뒀는데) 메이저리그는 파워가 좋은 선수들이 많고 일본 리그에는 콘택트 능력이 뛰어난 선수가 여럿이다. KBO리그에는 파워와 콘택트 능력을 겸비한 선수가 두루 있다"고 차이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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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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