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 인삼공사가 단독 2위에 오르며 더 높은 곳을 향해 전진했다.
KGC는 13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t 소닉붐과의 2016∼2017 KCC 프로농구 원정경기서 117대77의 대승을 거뒀다. 공동 2위였던 오리온을 떨쳐내고 단독 2위로 오른 KGC는 1위 삼성에도 반게임차로 접근했다.
KGC 김승기 감독은 "시작할 때부터 쉽게 경기가 풀릴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고, 차곡차곡하면 끝에 이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면서 "초반에 kt 선수들의 슛이 잘 들어가서 선수들이 당황하기도 했던 것 같다"라고 했다.
3쿼터에 점수차가 벌어진 것에 "3쿼터에 승부를 보려고 했고, 3-2 존 디펜스가 잘 됐고, 사이먼이 잘해줬다"라고 했다.
이젠 1위 싸움을 할 수 있을 자리까지왔다. 하지만 김 감독은 한경기 한경기에만 집중하겠다고 했다. "3라운드에서 9승을 할 수도 있지만 1승으로 끝날 수도 있는 것 아닌가. 이번 라운드에서 몇승을 하겠다 이런 생각보다는 다음경기만집중해서 생각하겠다"라고 말했다.
부산=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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