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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서준오와 라봉희는 물과 기름처럼 섞이지 못하고 오묘한 관계를 형성한다. 이는 현재 생계형 연예인이지만 프라이드가 남다른 서준오와 첫 서울생활로 의욕이 가득한 라봉희의 에너지가 서로 부딪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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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유쾌하지 않은 관계는 무인도에 추락한 이후에도 계속되지만 미래가 보이지 않는 무인도에서 하루하루를 견뎌나가며 점차 두 사람 사이는 다양한 감정들로 채워진다고 해 기대를 더한다. 생활력 레벨이 제로에 가까운 서준오가 생활력 상위 레벨인 라봉희에게 의지를 하게 되고 라봉희 또한 서준오의 이면을 발견하며 두 사람은 서로를 이해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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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미씽나인'은 정경호(서준오 역), 백진희(라봉희 역)를 통해 극한의 상황에서 튀어나오는 숨겨진 상처를 되짚고 무장해제 되는 조난자들의 속마음을 조명한다. 이들은 패닉과도 같은 무인도에서 점점 변화하고 상생하며 고난을 이겨나가려고 노력, 이 과정에서 시청자들도 절망 속에 있는 희망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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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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