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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전은 전세계 플레이어 투표로 뽑힌 인기 선수들이 출전, 소속 지역에 따라 팀 파이어와 팀 아이스로 나뉘어 다양한 게임 모드에서 대결을 펼치는 대회다. 이번 올스타전은 한국 시간 기준 12월 9일부터 12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 '팔라우 산 조르디(Palau Sant Jordi)' 경기장에서 진행됐으며, 4일간 총 18,000여명의 관객이 들어차며 스페인 현지에서의 LoL 열기를 실감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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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팀은 대회 내내 승패를 주고받으며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대회 4일차에 접어들어 팀 아이스가 1대1 토너먼트에서 특히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최종 스코어 1,100점 대 850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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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에는 반대로 팀 아이스가 200점, 팀 파이어가 150점을 획득하며 양팀이 누적 스코어 350점을 기록하는 동점 상황이 만들어졌다. 한국팀은 지역대항전에서 중국을 꺾었지만, 이외 2번의 지역대항전에서는 팀 아이스 소속 지역이 승리하며 첫날과는 반대 상황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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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4일차에서 팀 아이스는 1대1 토너먼트에서의 선전에 힘입어 역전승을 거뒀다. 1대1 토너먼트에서 팀 아이스 소속 중국 '우지' 쯔 하오 지안이 우승을 차지하는 등 다수 선수가 포인트를 따냈다. 팀 파이어에서는 한국의 '스멥' 송경호만이 1대1 토너먼트 4강에 진출해, 높은 점수를 획득하는 데는 실패했다. 그러나 각 지역 선수들이 한 팀을 이룬 단체전에서는 팀 파이어가 2대 1로 팀 아이스를 제압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 과정에서 '페이커' 이상혁의 '제드', '매드라이프' 홍민기의 '블리츠크랭크' 등 각 선수들을 상징하는 챔피언들이 다수 등장했으며, '아이번', '하이머딩거', '사이온', '마스터 이' 등 최근 프로대회에서 볼 수 없었던 챔피언들도 선택돼 팬들을 즐겁게 했다.
한편 다양한 게임 모드 대결과 함께 재치있는 진행과 화려한 공연도 눈길을 끌었다. 올스타전을 마무리하며 2014년 공개된 LoL 헤비메탈 음악 앨범에 참여한 바 있는 보컬 '요른 란데(Jørn Lande, 헤비메탈 밴드 '마스터플랜' 초대보컬)' 등 여러 뮤지션이 등장, 라이엇 게임즈 음악팀과 함께 축하 무대를 장식했다. 무대에 참여한 뮤지션들은 평소 LoL을 즐기는 플레이어이기도 해 그 의미가 더욱 컸다. 또한 1대1 토너먼트에서 프로레슬링 경기를 연상케 하는 재치있는 선수 소개가 이어지는 등, 대회 기간 내내 e스포츠 축제로서 LoL 선수들과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올스타전은 스페인 현지 지역지 '엘 뻬리오디꼬 (El Periodico)'가 1면에 "e스포츠, 팔라우 산 조르디 점령"이라는 제목으로 소개되는 등 많은 호응과 관심을 받았다.
게임인사이트 김한준 기자 endoflife81@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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