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 조성준 통신원]마크 휴즈 스토크시티 감독이 찰리 아담에 대해 걱정하고 나섰다.
아담은 지난 주말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 선제골도 기록했다. 문제는 스토크시티가 역전을 당한 이후였다. 아담의 거친 파울이 카메라에 잡혔다. 세번째 골을 실점하는 장면에서는 볼과 관계없이 알렉시스 산체스의 허벅지를 밟는듯한 장면도 나왔다. 이에 아스널 팬들은 분노했다. 트위터 등 SNS에 동영상을 계속해서 올렸다. 동시에 잉글랜드 축구협회(FA)의 징계를 요구했다. 하지만 FA는 아담에게 징계를 내리지 않기로 결정했다. 아담의 행위에 고의성이 없었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그럼에도 논란은 계속됐다. 이에 휴즈 감독은 불만을 드러냈다. 그는 "강팀을 상대할 때마다 이런 마녀 사냥이 나타난다. 바로 SNS때문"이라고 했다. "우리는 SNS상에서 아스널만큼 많은 팬을 보유하지 못하고 있다. 공정하지 못하다"고 짚은 그는 "때로는 이런 논란들이 징계 결과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고 했다.
휴즈 감독은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벵거 감독은 대화를 시도하려던 대기심을 밀었다. 이에 대해 휴즈 감독은 "아마도 자신의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심판을 밀었던 것 같다"면서도 "개인적으로는 위험한 행동이었다. 아마도 벵거는 좀 더 넓은 공간이 필요했던 것 같다. 사람마다 자신이 지키고 싶어하는 공간의 크기가 다르다"고 살짝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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