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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형수, 간첩, 무사, 초능력자, 도사, 사제 등 매 작품 과감한 행보와 장르로 충무로 판을 뒤흔드는 강동원. 최근엔 한국형 엑소시즘 장르를 개척한 '검은 사제들'(15, 장재현 감독), 매력적인 사기꾼으로 여심을 저격한 '검사외전'(16, 이일형 감독), 판타지의 끝을 선보인 '가려진 시간'(16, 엄태화 감독)까지 다양한 캐릭터로 쉼 없이 변화를 시도하며 충무로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지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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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은 "'마스터'는 그동안 했던 영화와 또 다르게 예산도 빠듯했고 해외 로케이션도 많았던, 순탄하지 않았던 작업 중 하나였다. 그럼에도 각자 위치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한 것 같아 기쁘다. 개인적으로 아쉬움이 있지만 완성본을 봤을 때 만족한다"고 영화에 대한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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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정보전달을 하는 캐릭터를 처음 맡았는데 생각보다 더 힘들었다. 반성도 하고 공부도 됐던 시간이었다. 한편으로는 어려운 캐릭터를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냈다는 점에 스스로 칭찬하고 싶기도 하다. 이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왜 선배들이 정보전달 캐릭터가 왜 어렵다고 하는지 알게됐다. 재미도 있었지만 스트레스도 많았고 나중에는 너무 무리하게 콘셉트를 잡았나 후회하기도 해다. 그래도 어떻게든 밀어붙여 완성해 냈다는 게 뿌듯한 작품이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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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영화사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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