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세이커스가 SK 나이츠를 꺾고 3연승을 달리며 6강의 희망을 이었다. LG는 14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프로농구 SK와의 홈경기서 외국인 선수 제임스 메이스와 김종규의 활약에 힘입어 76대70으로 승리했다.
9승10패를 기록한 LG는 이날 전자랜드에 패한 모비스와 공동 6위가 됐다.
전반을 접전끝에 38-37, 1점차로 앞선 LG는 후반들어 조금씩 앞서 나갔다. 메이스와 김종규가 골밑을 지켰고, 마이클 이페브라가 빠른 스피드로 코트를 휘저으며 분위기를 잡아나갔다. SK의 슛 성공률이 떨어졌고, 실책이 나오면서 LG에 기회가 왔고 LG는 그 기회를 살리면서 승기를 잡았다. 3쿼터를 59-51로 마친 LG는 4쿼터에서도 한상혁의 3점포 등으로 4쿼터 중반엔 68-58, 10점차까지 벌렸다. 하지만 SK가 김민수의 3점슛 등으로 단숨에 7점을 따라붙어 68-65, 3점차가되며 경기는 알수 없게 됐다. 중요한 순간 LG가 더 침착했다. 2분여를 남기고 김종규의 미들슛이 들어간데 이어 메이스의 자유투와 2점슛으로 다시 73-67로 앞섰다. 1분을 남기고 김종규의 투핸드 덩크슛이 나오며 76-67로 9점차. 승부가 갈렸다.
SK는 공격자 파울 등으로 공격 기회를 놓치면서 LG에 경기 흐름을 내줬고, 다시 가져오는데 실패했다. 막판 3점슛을 난사했으나 림을 통과하는 공은 없었다.
LG 메이스는 29득점-12리바운드-5어시스트로 맹활약하며 골밑을 지켜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김종규도 꾸준히 득점하며 18득점-4리바운드-3어시스트를 기로했고, 한상혁은 3점슛 2개 등 10득점했다.
SK는 마리오 리틀이 17득점, 코트니 심스가 14득점-14리바운드, 김민수가14득점-8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외곽에서의 지원이 나오지 않으며 어려운 경기를 이어갔다.
창원=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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