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난한 편성이다."
제주의 다음 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조편성에 대한 평가다. 제주는 E조에 속했다. 가시마 앤틀러스(일본)와 무앙통(태국)이 두 자리를 차지했다. 제주는 2월 7일(한국시각) 키치(홍콩)-하노이(베트남) 승자와 플레이오프를 거쳐 승리해야 조별리그를 치를 수 있다. 나머지 한 자리는 플레이오프4 승자가 차지한다. 상하이 선화(중국)가 유력해 보이는 가운데 브리즈번 로어(호주)도 가능성이 있다.
조성환 제주 수석코치는 "비교적 무난하다. 확실하게 뛰어나다고 볼 수 있는 팀은 없다"고 평가했다. 조 수석코치는 상하이 선화가 합류하길 바라고 있다. 조 수석코치는 "상하이 선화가 올라 올 것 같은데 그렇게 되면 우리는 호주 원정을 가지 않는다. 지리적 특성상 이동에 상당 시간 소비가 되는데 장거리 원정이 없으면 조별리그를 치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안심할 순 없다. 조 수석코치는 "압도적으로 강한 팀은 없지만 모두 기량이 비등비등하다. 또 쉽게 잡을 수 있다고 장담할 수 있는 상대도 없다"며 "일단 플레이오프부터 통과를 하고 볼 일"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견지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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