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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단순히 '기 살리기' 차원의 멘트가 아니었다. 실제로 KCC 경기력은 나쁘지 않다. 시소게임이 펼쳐질 때 에이스가 없을 뿐, 어린 선수들이 열심히 뛰고 있다. 추 감독은 15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경기에서 "김지후, 송교창이 매일 슈팅 연습을 한다. 아직 갈 길은 멀지만 훈련을 빼먹지 않는다"며 "루키 최승욱도 출전 시간을 늘릴 것이다. 그간 체력적인 문제가 있었는데, 키워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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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쿼터 승부가 갈렸다. KCC가 9점을 몰아 넣으며 초반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갔다. 토종 센터 주태수가 깜짝 6득점을 올렸다. 김지후도 스크린을 활용한 움직임으로 3점슛을 성공했다. 당황한 오리온은 우왕좌왕했다. 최진수의 3점슛, 전정규의 2점슛으로 추격을 하는 듯 했다. 하지만 9-5에서 KCC가 달아나기 시작했다. 송교창, 리오 라이온스가 골밑에서 득점을 쌓았다. 김지후는 3점슛 2방을 더 터뜨리며 주먹을 불끈 쥐었다. 최승욱은 득점이 없었으나 리바운드 5개를 따내는 집중력을 선보였다. 결국 1쿼터 21-8이라는 점수가 만들어졌다. 추승균 감독도 예상치 못한 상쾌한 출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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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전반전은 47-15, KCC의 압도적인 우세로 끝났다. 무려 32점 차가 났다. 오리온의 15점은 역대 전반전 최소 득점 타이 기록. SK가 2009년 12월 1일 안양 KT&G전에서, 2015년 10월 17일 인천 전자랜드전에서 두 차례 기록한 바 있다. 부상 당한 애런 헤인즈의 대체 외국인 선수 제스퍼 존슨은 **분**초를 뛰며 **득점을 기록했다. 정상 컨디션이 아닌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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