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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나인(한국·수·4세·레이팅 120)'은 지금까지 19번 출전해 우승 11회, 준우승 6회를 기록한 경주마로 대상경주 우승과 준우승도 각각 4회에 달한다. 올해 7월부터는 대상경주에만 출전해 단 한 번도 입상을 놓친 적 없다. 특히, 지난 9월에는 '코리아컵'에서 세계적인 명마들과 겨뤄 한국 대표마로서 유일하게 입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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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블레이드(한국·수·3세·레이팅 111)'는 'KRA컵 마일(GⅡ)', '코리안 더비(GⅠ)',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GⅡ)'를 재패하며 국내 최초로 서울-부경 통합 삼관마로 등극한 명마다. 지금까지 총 12번 출전해 우승 8회, 준우승 3회를 기록했다. 단 한번 4위에 머문 대회가 '코리아컵(GⅠ)'이었으며, 실질적으로 국내 경주마들과의 싸움에선 준우승 밖으로 밀린 적이 없다. 하지만 매번 '트리플나인'에게 뼈아픈 패배를 당하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코리아컵'에서는 '트리플나인'에게 3위를, 지난해 대통령배에서는 1위 자리를 내줘야했다. 이번에야말로 최대 난적인 '트리플나인'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에 많은 관심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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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업조이(미국·거·5세·레이팅 117)'는 지금껏 20회 출전해 승률 50%를 기록 중인 서울 최강마다. 대상경주와는 인연이 없어 팬들 사이에서 '무관의 제왕'이라 불렸지만 10월 KRA컵 Classic(GⅡ)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설움을 한 번에 날렸다. 서울 경마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등에 업은 덕분에, 3년 연속 그랑프리 발도장을 찍게 됐다. 2014년에는 4위를, 지난해에는 3위를 기록했다. 장거리 경주에 무서운 능력을 보이는 추입마란 점도 큰 강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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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마의꿈(미국·수·6세·레이팅 120)'도 부경을 대표하는 경주마라는 점에서 결코 무시할 수 없다. 물론, 초반 순발력 발휘에 강점이 있는 선행마라 2300m는 다소 부담이 되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선입능력이 좋고 2014년에 그랑프리에서 3위를 기록한 경험도 있어, 당일 컨디션만 잘 따라준다면 충분히 입상을 노려볼만하다.
신보순기자 bsshi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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