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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에서 거친 3단 진화… 가장 기억에 남는 멤버는 동갑내기 서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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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출연인 파푸아뉴기니 편에서는 깨달음을 얻었다. 약 1년 만에 정글에 갔는데, 김병만을 제외한 모든 멤버가 여자였다. 강남은 "힘쓸 일이 많았다. 무엇보다 정글에선 예쁜 게 필요 없다는 걸 알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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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두발단정까지 하고 간 몽골 편에서 강남은 발군의 사냥 실력을 발휘하며 활약했다. 87년생 동갑 서인국과 케미도 맞았다. "인국이는 동갑이지만 배울 게 많다. 근데 서로 장난도 잘 친다."며 그동안 출연했던 4개 편을 통틀어 가장 기억에 남는 멤버로 서인국을 꼽았다. "지나가다 인국이를 만나면 나방을 던져주세요. 리액션이 대박!"이라며 장난스레 엄지를 추켜세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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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정글을 오가는 동안 피부가 검게 그을렸다. 강남은 "정글에서 입국할 때마다 기자분들이 사진을 많이 찍어주셨다. 찍힌 사진을 보고 지인들이 '정글에서 열심히 했구나'하고 웃으면서 연락이 많이 온다."고 말했다.
몽골 편에서 처음 고정 출연 이야기가 나왔을 때의 기분도 물었다. 강남은 "그냥 자주 가고 싶었는데 고정 얘기가 나와서 행복했다"면서 "사실 두려웠다"고 살며시 덧붙였다.
고정이 되기 위한 한 걸음에는 병만 족장의 지지가 가장 큰 힘이 됐다. 강남은 "병만이 형은 내가 어떤 얘기를 해도 잘 받아주신다. 정글에서 이 형이 없으면 아무것도 못 할 것 같다"라면서도 "정글에 따로 가더라도 병만이 형이 믿고 안심할 수 있는 존재가 되고 싶다"고 희망했다.
또 시청자를 향해서도 "시청자 여러분, 정글의 법칙 너무너무 힘듭니다. 말도 안 되게 힘듭니다. 그래도 열심히 해서 보지 못했던 사냥감 잡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말도 안 되게 신기한 모습을 보여드릴게요"라고 포부를 밝혔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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