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그룹 비스트 멤버들이 새 출발을 알렸다.
비스트 멤버들은 16일 각자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남기며 소속사 설립 관련한 심경을 밝혔다.
리더 윤두준은 "다들 오래 기다리셨죠! 이런저런 얘기들도 많았지만, 확실해지기 전까지는 조심하고 싶었어요! 기다리게 해서 너무너무 죄송합니다! 이제 진짜 시작합니다! 지금까지보다 더 험난하고 더 위험한 길이 될 거라 생각하지만, 우리가 앞에서 이끌어줄 테니 아무 걱정 없이 열심히 따라오세요! 그러다 우리가 조금 힘들어서 멈춰있으면 그때 뒤에서 밀어주세요! 쉽지 않겠지만, 우리 모두 잘 이겨내 봅시다! 좋은 하루 되시고 감기 항상 조심하시고, 조만간 다 같이 만나요!"라고 남겼다.
용준형은 "'무슨 일이 있어도 우리는 함께 하자'라는 가장 큰 목표를 이뤄냈기에 앞으로 다가올 날들이 쉽지 않더라도 즐겁게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아요. 여전히 우리를 기다려주고 그리워해 주는 사랑스러운 그대들이 있으니까. 다섯 명이 정말 많이 고민하고, 힘들게 내린 결정이지만, 만족 하시는 분들과 함께 아쉬워하시는 분들도 당연히 있을 거라 생각해요. 그 부분은 우리가 앞으로 채워나갈 거니까 계속 지켜봐 주시면 좋겠습니다"라며 "처음 우리를 세상에 내 보내주신 홍승성 회장님을 비롯한 큐브엔터테인먼트 식구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날씨 추운데 다들 건강 조심하시고,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라요. 언제나 곁에서 함께하길 바라는 용준형 올림"이라고 적었다. 이어 새 소속사 이름 '어라운드 어스'(Around Us)에 대해 "내가 지었다"며 깨알같이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양요섭은 "저희 다섯 명의 새 출발을 응원해주세요. 여러분들의 응원과 사랑이 필요합니다. 여러 가지 이야기들 사이에서 가장 불안해했을 우리 뷰티에게 일단 먼저 죄송스럽고, 또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네요. 그리고 저희 다섯 명을 만들어 주시고, 이 자리까지 설 수 있게 해주신 홍승성 회장님과 큐브엔터테인먼트에 그동안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앞으로 어떤 일이 생길지 모르겠습니다. 그렇지만 결코 두렵지는 않습니다. 여러분에게 기쁨과 행복을 드릴 수 있는 'Around Us'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막내 손동운은 "드디어 뷰티와 비스트가 더 가까이 함께할 수 있는 따뜻한 공간이 생겼습니다. 여러분과 더 많은 소통 하면서 같이 키워나갈 수 있는 회사가 되길 바랍니다. 같이 일하시는 분들 역시 저희를 위해 힘써주시고, 진심을 다해주시는 분들을 만나 여러분들 걱정 줄이시고, 우리뿐만 아니라 뷰티 여러분들도 같이 꽃길 걸어나가길 간절히 바랍니다. 많이 기다리게 해서 미안하고, 고맙다는 이야기 너무 하고 싶었어요"라며 "또 비스트를 있게 해주신 홍승성 회장님을 비롯한 큐브엔터테인먼트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 전합니다. 회장님께서 언제든 필요한 것 있으면 얘기하라며 7년간 고생했다는 말씀이 아직도 귓가에 맴돕니다. 회장님에게 걱정, 폐 끼치지 않게 더 열심히 달려나가는 아티스트 되겠습니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비스트는 이날 어라운드 어스 엔터테인먼트를 설립을 발표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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