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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맞선 삼성은 임동섭이 23득점으로 분전했으나 나머지 선수들의 집중력이 아쉬웠다. 실책이 17개나 됐다. 또 리카르도 라틀리프(14득점 8리바운드)는 승부처에서 5반칙 퇴장 당한 게 뼈 아팠다. 시즌 성적은 14승5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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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쿼터도 동부의 코트 밸런스가 좋았다. 준비한대로 경기를 풀어갔다. 두 명의 외국인 선수 로드 벤슨, 웬델 맥키네스가 상대 주득점원 리카르도 라틀리프를 효과적으로 봉쇄했다. 적극적으로 몸싸움을 했다. 하지만 2쿼터 막판이 아쉬웠다. 쿼터 종료 1분41초 전까지 44-32로 앞섰지만 실책이 쏟아지며 상대 추격을 허용했다. 임동섭에게 미들슛을 허용한 것을 시작으로 김태술에게 3점슛, 임동섭에게 또 한 방의 3점슛을 얻어 맞았다. 양 팀의 점수는 46-40. 순식간에 6점 차로 좁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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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는 경기 막판 갈렸다. 치열한 '기 싸움'을 벌이던 양팀은 경기 종료 5분 전까지도 엎치락뒤치락 했다. 한 두 골 싸움을 했다. 그러다 3분35초를 남기고 천기범의 어시스트를 받은 임동섭이 3점슛을 넣었다. 72-71. 이날 처음으로 삼성이 리드를 잡은 순간이다. 하지만 삼성의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이어진 수비에서 허 웅의 돌파를 막던 라틀리프가 5반칙 퇴장을 당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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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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