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가 수비수 정승용(25)과 재계약에 합의했다.
강원 측은 17일 '정승용이 올 시즌 받은 연봉의 3배를 올려주는 조건으로 재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정승용은 "힘든 시기에 강원FC로부터 좋은 기회를 받았다. 1년 동안 정말 열심히 했다. 그 부분에 대해 보상을 받아 기쁘다. 나의 노력이 인정받는 느낌이다"며 "클래식에서 맞이할 내년이 더 기대된다. 좋은 활약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교 시절 유망주였던 정승용은 2011년 프로에 데뷔했으나 줄곧 기회를 잡지 못했다. 강원으로 이적한 올해 챌린지(2부리그) 43경기에 출전했고 이중 42경기를 풀타임으로 소화하면서 클래식 승격에 일조했다. 수비수로 전향했지만 공격수 출신이라는 능력을 살려 4골-2도움을 기록하면서 고비 때마다 팀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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