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켈레톤의 윤성빈(22)이 월드컵 2개 대회 연속 메달을 획득했다.
윤성빈은 17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레이크플래시드에서 열린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 2차 남자 스켈레톤 경기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46초94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땄다. 윤성빈은 1차 시기에서 1위로 결승점을 통과하며 2개 대회 연속 금메달을 노렸지만, 2차 시기 4번 커브에서 잠시 주춤하는 바람에 아쉽게 동메달을 차지했다. 금메달은 2014년 소치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러시아의 알렉산더 트레티아코프(1분46초49), 은메달은 미국의 매튜 안토인(1분46초92)에게 돌아갔다. 이달 초 캐나다 휘슬러서 열린 월드커1 1차대회서 금메달을 수확했던 윤성빈은 두 대회 연속 메달을 따내며 기분좋게 2016~2017시즌을 시작하게 됐다.
윤성빈은 "실수를 해서 안 좋은 모습을 보여드렸지만 좋은 경험이었다"며 "3차 월드컵을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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