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미운 우리 새끼' 허지웅의 작은 변화에 어머니가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16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각자의 어머니가 지켜 보는 가운데 '혼자남' 김건모, 박수홍, 토니안, 허지웅 등의 일상이 그려졌다.
호르몬 수치가 걱정됐던 허지웅은 건강한 테스토스테론을 위한 아주 특별한 월동준비를 했다. 냄새청정구역 지웅의 집에 도시가스를 설치한 것. 허지웅은 "냉동밥 때문에 호르몬 수치가 떨어지는 거라고 사람들이 하도 그래서 간단한 거라도 먹어보려고 도시가스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어떻게 설치되는지 궁금했던 허지웅은 도시가스 설치 내내 주변에서 매의눈으로 관찰해 웃음을 자아냈다. 기사님의 배려로 드디어 주방 한켠에 도시가스가 설치됐고, 허지웅의 변화에 다른 어머니들도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허지웅의 어머니는 "미우새 덕이다"라면서 매우 기뻐했다.
이어 김건모의 일상이 공개됐다.
김건모는 엄마의 눈을 피해 옷장 깊숙이 숨겨둔 대형 포대자루를 끌고 나왔다. 그 속의 물건은 다름 아닌 300병이 넘는 빈 소주병. 김건모는 화장실에 앉아 그동안 모아온 300개의 소주병 모두를 정성스럽게 세척하기 시작했다.
이를 본 MC신동엽은 "김건모는 모든 주종 중에서 유일하게 소주만 드신다. 아마 드시고 남은 병을 모아 둔 것 같다"고 추측했다. 하지만 이를 듣고 있던 김건모 어머니는 "다 먹진 않았을 것이다. 어디서 소주병을 주워 왔을 것이다"며 꿋꿋이 아들을 옹호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으로 박수홍의 일상이 공개됐다.
부산에서 열린 후배의 결혼식에 참석했던 박수홍은 피로연에도 자리했다. 특히 피로연에는 박수홍의 지인들과 여성하객들 각각 3명씩 자리해 묘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맛있는 식사를 한 6명은 인근 놀이공원으로 향해 디스코 팡팡 등을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박수홍은 피로연 멤버들과 대화를 나누던 중, 자신의 연관검색어에 '게이'가 있었음을 언급하며 "스캔들도 없고, 여장하면 잘 어울려서 그런 소문이 난것 같다"고 해명했다.
이를 지켜보던 박수홍의 어머니는 "수홍이가 그 루머로 많이 속상해 했었다. 내게 하소연을 하기도 했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MC신동엽은 "내가 아는 수홍이는 절대 게이일 리가 없다. 왜냐하면 정말로 여자를 많이 좋아하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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