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미운 우리 새끼' 허지웅이 건강을 위해 삶에 변화를 줬다. 아들의 작은 변화에도 어머니는 함박 미소를 지으며 행복해 했다.
16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허지웅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허지웅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집안 곳곳을 청소했다. 세탁 후 빨래 개는 판을 이용해 빨래를 개는가하면 세탁기 속까지 청소하고, 이불교체를 하는 등 월동준비에 나섰다.
이어 허지웅은 깜짝 손님을 맞았다. 바로 도시가스를 설치하기 위해 온 기술자. 그간 허지웅은 집에서 요리를 하면 냄새가 나고 더러워지는 것이 싫어 가스를 설치하지 않았다. 그는 전자렌지에 데워먹을 수 있는 냉동밥만 먹어왔다. 그러나 최근들어 호르몬 수치가 걱정됐고, 이에 건강한 테스토스테론을 위해 도시가스를 설치하기로 마음 먹은 것.
허지웅은 "냉동밥 때문에 호르몬 수치가 떨어지는 것이라고 사람들이 하도 그래서 간단한 것이라도 해먹어보려고 도시가스를 설치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허지웅은 도시가스 설치 내내 그 주변을 맴돌며 매의 눈으로 관찰해 웃음을 자아냈다. 기사님의 배려로 드디어 주방 한켠에 도시가스가 설치됐고, 허지웅의 이 같은 변화에 스튜디오에 있던 어머니들은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김건모의 어머니는 "이제 하나씩 내려놓으며 살려는 것"이라고 말했고, 허지웅의 어머니는 "'미우새' 덕이다"라면서 아들의 변화를 기뻐했다.
그동안 냄새청정구역 유지를 위해 도시가스도 설치하지 않고 냉동밥을 먹었던 허지웅. 주변인들의 조언과 건강을 위해 절대 변하지 않을 것만 같았던 생활 방식을 바꾼 허지웅의 변화가 무척이나 반갑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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