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박보검이 팬미팅 차 방문한 홍콩에서 뜨거운 환대를 받았다.
박보검은 지난 16일 홍콩을 방문, 팬미팅에 앞서 진행된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날 박보검은 기자회견에서 검을 선물 받았다. 환한 미소로 검을 받아든 박보검은 '구르미 그린 달빛' 속 이영 세자로 돌아간 듯 날렵한 포즈를 취해 눈길을 끌었다. 또 박보검은 "칼 선물은 처음이다. 기내에 들고 탈 수 있을까 걱정"이라면서도 "의미 있는 선물 주셔서 감사하다"고 깍듯하게 인사했다.
박보검은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것에 대해 "축복 같은 한 해였다. 많은 분들께서 절 알아봐 주시고, 사랑해주시는 팬분들의 연령대도 다양해졌다. 또 해외 팬미팅을 하러 이렇게 올 수 있는 것만으로도 큰 복이라고 생각해서 감사한 마음 잃지 않고, 중심 잘 잡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박보검은 현지 매체들과의 인터뷰를 진행, 배우라는 직업에 대한 애정과 해외 진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박보검은 "일단 어렸을 때는 싱어송라이터가 되고 싶었다. 점점 꿈을 키워나가면서 지금 회사를 만났고, 배우라는 길을 만나게 됐다. 배우를 하게 되면서 더 다양한 삶을 살 수 있는 것 같아서 그게 더 큰 복인 거 같다"고 말했다. 그는 "24년 살면서, 배우를 하면서 처음으로 내가 출연한 드라마 OST에도 참여하게 됐는데 더 많은, 다양한 겪어보지 못했던 것을 겪을 수 있는 거 같아서 배우라는 직업이 더 매력적이고, 많이 배울 수 있는 직업인 것 같다"고 밝혔다.
또 해외 진출 관련 질문에는 "아직까지 많이 부족하지만, 외국어 공부를 많이 해서 기회가 된다면 꼭 그런 날이 왔으면 좋겠다. 또 팬분들과 만날 수 있는 자리나, 작품으로서 인사드릴 수 있는 기회가 생겼으면 좋겠고, 나아가서 할리우드에서도 연기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그러려면 정말 피땀 눈물 흘려가면서 열심히 노력해야 할 것 같다"고 답했다.
한편 박보검은 오늘(17일) 오후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 '2016-2017 아시아 투어 팬미팅 in 홍콩'을 개최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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