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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은 이날 큰 부담감을 안고 코트에 나섰다. 김영환은 전날(17일) 고양 오리온전까지 5경기에서 3점슛을 1개도 넣지 못했다. 연속 20차례 3점슛 실패. 지난 시즌 3점슛 성공률은 무려 40.2%(254차례 시도, 102개 성공)였다. 성공률 공동 8위, 3점슛 7위. 팀내 대표적인 3점슈터가 어느순간 슛 감각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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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출신 센터 박인태는 연이은 덩크슛으로 창원팬들을 흥분시켰다. 파워에 있어선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삼성 외국인선수 마이클 크레익을 집중마크하는 등 공수에서 맹활약했다. 김 진 LG 감독은 "박인태가 좋은 활약을 해줬다. 공수에서 큰 보탬이 됐다"고 말했다. 박인태는 "오른만에 출전시간이 많았다. 선배들이 시즌초반같은 패기가 안 보인다며 질책할 때가 있었다. 열심히 하겠다고 마음먹었다. 골밑슛보다는 덩크슛을 선호하는 편이다. (김)종규형이 참 많이 도와주신다. 좋은 선배다. 더 열심히해 어느 순간엔 형들을 넘어설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G는 박인태의 가세로 얻은 것이 많다. 골밑에서 더 영리해지는 제임스 메이스(32득점 15리바운드), 여기에 김종규까지. 시즌 후반 기대감을 갖게 만든다.
창원=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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