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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감독은 400승 달성 직후 "좋은 선수와 구단의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한 팀에서만 감독생활을 하는 것도 쉽지 않은데 나는 운이 좋다. 여기 머무르지 않고 할 수 있는한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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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에 상관없이 프로구단의 신인 트래프트는 하위권 팀에 상위 순번이 돌아간다. 모비스는 지속적으로 좋은 성적을 얻었기에 드래프트 상위 순위를 뽑을 기회가 많지 않았다. 그럼에도 선수가 없으면 키우고, 필요하면 그 포지션에 맞는 선수로 훈련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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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개막전에서 전력의 절반이라던 양동근이 전치 3개월의 왼손목 골절상, 외국인선수 네이트 밀러마저 부상으로 고전했다. 신인 1순위 이종현은 발등 미세골절로 개점휴업. 하지만 1라운드에서 3승6패로 고전했지만 2라운드 들어 6승3패로 반전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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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감독은 "선수들에게 화려한 개인기를 자기 것으로 소화시킬 수만 있다면 오히려 권장한다. 숙성되지도 않은 어설픈 개인기로 겉멋 든 플레이를 하는 것은 팀 뿐만 아니라 본인에게도 독이다"고 강조한다.
부상중인 양동근과 거물급 신인 이종현이 돌아오는 1월중순까지 어떻게든 버텨야 하는 모비스. 그럭 저럭 어느새 5할승률(10승10패, 6위)이다. 최근 이말이 또 회자된다. '농구판에서 가장 쓸데없는 걱정이 바로 모비스 성적 걱정이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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