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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제작진이 찾은 제보자들은 모두 박용철과 박용수는 금전거래가 없었고, 두 사람은 사이가 좋았다고 증언했다. 박용수 씨 지인들은 "최근 임플란트를 하고 옷수선을 하는 등 절대 자살할 사람이 아니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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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두 사람의 몸에서 졸피뎀이 나란히 발견된 사실에 대해 의혹을 유발했다. 특히 거구의 박용철 씨 몸 안에는 흉기 사건이 아니라 그냥 사체로 발견되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다량의 졸피뎀이 발견됐다. 자살한 박용수 씨 몸에서도 소량의 졸피뎀이 발견됐고, 심지어 자살 직전 설사약을 먹은 것도 이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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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 사건에는 배후가 있다. 빅 피처를 그린 사람, 아주 디테일하게 사건을 짠 정황이 엿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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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욱 씨는 "당시 박근혜 캠프에서 중국 재경부 장관을 만나러 가는데 동행하러 가자고 제안을 했고 따라갔다"며 "갔더니 이상한걸 알콜 램프에 녹이더니 흡입하더라. 그 이후로 내 기억이 없다. 일어나 보니 나를 중국 공안이 마약과 성매매 현행범으로 몰고 있어 도망쳤다"고 주장했다.
이어 제작진은 "신동욱 씨 납치 사건과 관련한 녹음파일을 박용철씨가 갖고 있었을 수 있다는 것, 박용수 씨가 박용철 씨를 죽이고 자살한 것이 아니라는 의혹, 박용철 씨 사망에 조직폭력배를 연관시켰을 수 있다는 것"이라며 "누가, 왜? 조직폭력배를 연루해 박용철씨를 죽였는가 하는건 수사기관이 밝혀야 한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제작진은 당시는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이 코 앞에 있던 상황. 제작진이 비밀리에 만난 한 제보자는 "그걸 막으려던 사람이 누구겠느냐. 당시 그 파일이 노출될 것을 가장 두려워한 사람, 박지만 측 또는 박근혜 캠프를 포함한 박근혜 측이 아니겠느냐"고 언급했다.
이에대해 박지만 EG 회장은 제작진과의 면담을 거부했다. 박지만 회장은 지인을 통해 '나 또한 사실이 밝혀지길 바란다. 말하고 싶은 것이 있다'고 했지만 다시 찾아간 제작진에게 "현 시국에 입을 열기 어렵다"며 인터뷰를 거부했다.
마지막으로 제작진은 박용철 씨가 생전에 지인 옆에서 통화하고 전한 멘트를 공개했다. 그 제보자는 "그때 박용철 씨가 전화를 끊고 '나보고 형을 죽이래'라고 말하더라"라며 "'누가?' 물었더니 OO이"라고 말하는 녹음 파일을 공개했다. 이름은 가렸지만, 수사기관의 수사를 촉구하는 파일이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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