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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2년 연속 40홈런을 돌파했던 테임즈가 메이저리그로 돌아갔다. 홈런왕을 수성해야할 선수는 최 정 뿐이다. 일단 홈런에 확실히 눈을 뜬 최 정이 내년시즌 홈런왕 0순위로 꼽힌다. 비교적 작은 문학구장을 쓰는 것도 홈런을 치는 데 유리한 측면이 있다. 국내 선수로는 두산의 김재환도 홈런왕에도 전해볼만한 타자로 꼽힌다. 김재환은 올시즌 37개의 홈런을 쳐 홈런 3위에 올랐다. 국내에서 가장 큰 잠실구장을 쓰는 불리함을 타고난 힘으로 이겨냈다. 내년시즌 좀 더 성장한다면 홈런왕을 노릴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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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시즌을 현역 마지막해로 선언한 이승엽의 홈런포 부활도 기대해봄직하다. 올해 27개의 홈런을 쳤는데 정확하게 맞히는 스윙폼으로 만들어낸 홈런수다. 이승엽이 내년시즌엔 다시 홈런타자로 나서보겠다고 밝힌만큼 홈런이 많이 나오는 '라팍(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다시한번 홈런왕에 도전할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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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한국땅을 밟는 외국인 타자들도 언제나 홈런왕 후보다. 데려올땐 중거리 타자라고 소개해도 정작 한국에서 홈런타자로 변신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인물이 나바로였다. 발빠른 중거리 타자정도로 소개됐던 나바로는 한국에 와서 장거리타자가 돼 역대외국인 타자 최다인 48홈런을 기록했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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