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29·LA 다저스)이 내년 시즌 7번째 선발투수로 평가받았다.
미국 CBS스포츠는 18일(한국시각) '다저스가 브라이언 도저 영입을 위해 투수 유망주를 트레이드할 수 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다저스의 선발투수 자원 현황을 다뤘다. 다저스는 선발 투수 자원이 풍부해 도저 영입을 시도할 수 있다는 것이다. 도저는 박병호의 소속팀 미네소타 트윈스의 거포 2루수다.
다저스 1선발은 역시 클레이튼 커쇼였다. 커쇼는 올해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등판하지 못했으나 12승4패 1.69의 평균자책점을 찍었다. 149이닝을 소화하며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가 0.72밖에 되지 않았다. 그는 메이저리그 현역 최고의 투수다.
2선발은 최근 다저스와 3년 4800만 달러에 재계약한 리치 힐, 3선발은 일본인 투수 마에다 겐타였다. 4선발은 스콧 카즈미어, 5선발은 훌리오 유리아스였다.
류현진은 브랜던 매카시에 이은 7번째 자원으로 꼽혔다. 어깨 수술에다 팔꿈치 통증을 느끼면서 순번이 뒤로 밀렸다. 그래도 알렉스 우드, 로스 스트리플링, 호세 드 레온, 브록 스튜어트보다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류현진은 2013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2년 연속 14승을 올렸다. 커쇼-그레인키와 막강한 선발 라인을 구축했다. 그러나 지난해 5월 어깨 수술을 받고 한 시즌을 통째로 쉬었다. 긴 재활을 거친 뒤에는 7월 복귀했지만 어깨는 물론 팔꿈치 통증을 느껴 시즌이 끝날 때까지 돌아오지 못했다.
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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