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빅뱅 승리의 2년만의 예능 나들이는 흙투성이로 끝났다.
18일 SBS '꽃놀이패'에는 승리와 헬로비너스 나라, 걸스데이 민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승리는 시작부터 소속사 후배 강승윤의 금색 환승권에 당해 흙길로 향했다. 승리는 강승윤을 향한 복수를 다짐했지만, 이후 환승권을 손에 쥐지 못했다.
도리어 자신이 환승시킨 안정환으로부터 강렬한 복수를 예고당했다. 승리는 '에라 모르겠다' 정신으로 무시했다.
승리는 흙길의 괴로움을 여지없이 체험하며 "빅뱅 10년간 오늘이 가장 힘들다"고 토로했다. 승리는 다음날 운명 대결에서 승리해 꽃길 식사를 즐겼지만, 식사 직후 안정환의 복수에 당해 다시 흙길로 향하고 말았다. 결국 이틀 모두 흙길을 벗어나지 못한 것.
여성 게스트 민아와 나라가 모두 조기퇴근에 성공한 가운데, 마지막 환승자는 서장훈이었다. 결국 승리는 서장훈-유병재-강승윤과 함께 '환승권송'을 부르는 신세가 됐다.
승리는 위로를 받기 위해 소속팀 형 지드래곤에게 전화를 걸었다. 승리는 "동생은 이틀째 흙길에서 고생하는데, 형은 참 기분이 좋아보인다"고 투덜거렸다. 지드래곤은 "꽃놀이패 한번 오시라"는 유병재의 제안에 "승리로 끝내자!"라고 단칼에 답변, 승리를 더욱 허탈케 했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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