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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이랜드는 시즌 막판 매서운 팀으로 변모, 6연승을 달렸다. 그러나 17승13무10패(승점 64점)를 기록하며 6위에 랭크, 준플레이오프 진출을 눈앞에서 놓쳤다. 동시에 클래식 승격의 꿈도 다음 시즌으로 미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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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근차근 쌓여가는 스쿼드. 그러나 속사정을 들여다 보면 적극적인 영입이 꼭 즐거운 일만은 아니다. 박건하 감독이 "고민이 많다"며 마음 편히 웃지 못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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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창단 후 지난 2년 간 보여줬던 '통큰' 투자는 사실상 어렵다. 2014년 창단한 이랜드는 그동안 공격적인 투자로 수준급 선수를 대거 품에 안았다. 그러나 올해는 사정이 다르다. '이름값'보다 '합리성'을 더욱 따져야 하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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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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