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하트레인(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휴식은 보약이었다. 21분간 뛰었지만 날카로운 모습을 보였다. 조금씩 예전의 폼을 찾아갔다.
손흥민은 18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런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번리와의 2016~20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경기에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후반 28분 교체 투입됐다.
경기 전 공식 프로그램 책자에서 손흥민의 인터뷰가 실렸다. 손흥민은 "그동안 부상이 살짝 있었다. A매치 주간에는 한국도 다녀왔다. 다시 9월의 몸상태로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날 손흥민은 날카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처음은 왼쪽 날개였다. 들어가자마자 시소코의 패스를 잡았다. 그리고 날카로운 슈팅으로 연결했다. 살짝 빗나갔다. 아쉬움이 남았다. 오른쪽과 중앙으로도 이동했다. 이곳저곳을 뛰며 팀에 힘을 보태나갔다.
볼터치는 간결했다. 쇄도하는 스피드도 좋았다. 후반 42분이 가장 아쉬웠다. 손흥민은 왼쪽 코너에서 볼을 잡았다. 수비수를 앞에 놓고 있었다. 개인기로 수비수를 제쳤다. 그리고 왼발로 날카로운 슈팅을 날렸다. 수비수를 맞고 골대를 때렸다. 아쉬운 순간이었다.
이날 손흥민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자신의 장점을 확실하게 선보였다. 빠른 쇄도 날카로운 슈팅 그리고 넓은 활동량이었다. 이제 토트넘은 복싱데이 및 연말 경기를 앞두고 있다. 빡빡한 경기 일정이다. 손흥민도 이 주간에 나설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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