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 에티하드스타디움(영국 맨체스터)=조성준 통신원]맨시티가 아스널을 눌렀다. 맨시티는 18일 오후(현지시각) 홈구장인 에티하드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경기에서 2대1로 승리했다. 경기 후 양 팀 감독은 승패를 가른 요인으로 '체격 그리고 체력'을 꼽았다.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체격을 이야기했다. 그는 "지난 며칠동안 세컨드볼을 따내는 훈련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이유는 '체격 열세'였다. "우리는 체격적으로 뛰어난 팀이 아니다"고 짚은 과르디올라 감독은 "때문에 세컨드볼을 따내야만 했다. 그를 통해 더 많은 찬스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날 경기 내내 맨시티는 세컨드볼을 많이 따냈다.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은 '체력'을 입에 올렸다. 물론 '체력 저하'였다. 그는 "후반전에 들어서 선수들이 많이 지쳤다. 때문에 많은 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했다"고 했다. 이어 "정신적으로도 지쳐있었다"고 했다. 상징적인 장면이 바로 알렉스 옥슬레이드-챔벌레인 교체였다. 챔벌레인은 후반 20분 교체투입됐다. 하지만 14분만에 교체아웃됐다. 이에 대해 벵거 감독은 "근육부상으로 교체아웃됐다"고 설명했다. 그만큼 체력 소모가 심했다는 뜻이다. 벵거 감독은 "우리는 최악의 한 주를 보냈다. 다시 돌아올 것이고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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