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스타 플레이어 영입을 위해 이젠 중국 정부까지 나섰다.
19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미러 등 외신들은 '중국 정부가 맨유에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를 데려오기 위해 1억2000만파운드(약 1777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지난 여름에도 중국축구의 강력한 러브콜을 받은 적이 있다. 프랑스 거부구단 파리생제르맹에서 자유계약(FA)로 풀렸을 때 중국 측에서 제시했던 메가톤급 연봉은 무려 5600만파운드(약 829억원)이었다. 당시 이브라히모비치는 돈 대신 명예를 택했다. 조제 무리뉴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맨유로 둥지를 옮겼다.
계약은 1년밖에 하지 않았다. 그러나 지금은 맨유 측에서 이브라히모비치에게 잔류를 부탁해야 하는 입장이다. 이브라히모비치는 맨유 입단 이후 25경기에서 16골을 터뜨렸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내에서도 주가가 상종가다. 또 맨유 내에서도 인기가 대단하다. 이브라히모비치의 몸 관리와 훈련 태도 등이 젊은 선수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에 대해 폭주한 몸값에 걸맞는 대우를 해주겠다는 것이 중국축구의 입장이다. 중국축구는 현존 최고의 축구선수인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의 이적료와 맞먹는 금액과 연봉을 제시해 이브라히모비치의 마음을 얻으려고 하고 있다.
하지만 이브라히모비치는 중국의 천문학적인 돈을 거부하고 맨유와 재계약할 것으로 보인다. 이브라히모비치가 스스로 맨유와의 계약 연장을 원하고 있다. 특히 맨유 부활에 일조해야 한다는 마음이 큰 이브라히모비치는 떠날 때 떠나더라도 EPL 우승이든 내년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이든 뭐든 한 가지를 달성하겠다는 입장이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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