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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는 왜 연평균 300만달러를 조금 넘는 조건을 제시했고, 마에다는 왜 이를 받아들였을까. 일본인 출신 투수들의 잦은 부상이 마에다 협상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다르빗슈와 다나카, 앞서 마쓰자카 다이스케, 이가와 게이 등 일본 프로야구서 에이스 역할을 했던 투수들은 하나같이 메이저리그 진출 2~3시즌 후 심각한 부상에 시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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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다저스는 부상없이 풀타임 선발로 던질 경우 충분히 받아낼 수 있는 보너스를 연봉보다 많은 수준으로 정해 그에게 동기부여를 해줬다. 인세티브 조항은 개막전 엔트리 포함, 선발등판 경기수, 투구이닝 등 세가지 분야다. 우선 개막전 엔트리에 포함될 경우 매년 15만달러의 보너스를 받기로 했다. 마에다는 올시즌 개막 엔트리에 합류해 팀의 세 번째 경기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해 6이닝 5안타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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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구이닝은 90이닝부터 시작해 매 10이닝마다 25만달러씩, 200이닝 도달시 75만달러의 보너스를 받기로 했는데, 마에다는 올해 175⅔이닝을 투구해 225만달러를 추가적으로 확보했다. 이에 따라 마에다는 올해 기본 연봉 300만달러에 인센티브로 벌어들인 890만달러를 합쳐 총 1190만달러를 받았다고 볼 수 있다. 여기에 사이닝보너스 분할금을 포함하면 1200만달러 이상 벌어들인 셈이다. 이는 팀내 투수 가운데 클레이튼 커쇼, 스캇 카즈미어, 브랜든 맥카시에 이어 4번째로 많은 액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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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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